아트선재 X 꿈동산 프로젝트 ‘아트 인 청주’ 청주시립미술관 방문 현장.(사진=아트선재센터)

8월 9일, 아트선재센터와 대우꿈동산은 ‘2019 아트선재 X 꿈동산 프로젝트’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일일캠프 ‘여름아, 미술관 가자’를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청주에서 출발해 서울 국립현대미술관과 아트선재센터의 전시를 관람한 뒤 다시 청주로 돌아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청주 지역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에 해당하는 어린이 참가자 35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지난 6월 종료된 상반기 프로그램 ‘아트 인 청주’는 청주 지역의 미술관을 탐방하며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취지를 뒀다. 이번 일일캠프 ‘여름아, 미술관 가자’는 지역 범위를 확대해 수도인 서울에 위치한 미술관을 방문함으로써 보다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아트선재센터에서는 배달과 관련된 감각적 경험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하는 구동희 작가의 개인전 ‘딜리버리’가 진행 중이다. 한국인에게 ‘배달’은 일상적인 일로, 피자, 치킨과 같은 배달음식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종류의 상품과 서비스가 배달 가능한 것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아트선재센터는 일일캠프 ‘여름아, 미술관 가자’의 마지막 순서로 ‘딜리버리’ 연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딩동, 전시 배달 왔습니다!’를 진행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전시를 감상하는 과정에서 게임,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개인별 및 팀별 활동을 통해 전시를 능동적으로 관람하고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한편, ‘2019 아트선재 X 꿈동산 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 초등학생 미술교육 프로그램 ‘아트 인 청주’에서 출발해 두 번째 프로그램인 일일캠프 ‘여름아, 미술관 가자’와 하반기에 진행 예정인 프로그램까지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