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9월 2일까지 수도권 11개 매장에서 ‘제35회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연다. 사진은 탐앤탐스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 열리는 김정민 작가의 전시.(사진=탐앤탐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9월 2일까지 수도권 11개 매장에서 ‘제35회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진행한다.

탐앤탐스는 지난 2013년부터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 갤러리탐을 진행하고 있다. 매장 전체를 신진작가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해 프리미엄 매장인 블랙을 비롯한 총 11개의 매장을 갤러리 카페로 꾸민다. 탐앤탐스는 전시 기획부터 전시 책자 무료 제작 및 배포, 온·오프라인 홍보까지 운영 전반을 맡는다.

이번 전시는 ‘제11회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동양화와 서양화, 사진, 옻칠화 등 분야와 소재를 망라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갤러리탐은 블랙 8개 매장과 탐스커버리 건대점, 탐앤탐스 문정로데오점, 역삼2호점에서 진행한다. ▲블랙 청담점은 김지영 작가의 ‘인 더 비기닝(In the Beginning)’전을 연다. 태초의 모습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늘, 땅, 물 그리고 빛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했다.

▲블랙 압구정점은 손우아 작가의 ‘마음 산책’전 ▲블랙 도산로점은 김미숙 작가의 ‘빛의 초상’전 ▲블랙 이태원점은 신웅 작가의 ‘웨이브스 라이즈 인 더 윈드(Waves rise in the wind)’전 ▲블랙 파드점은 김수진 작가의 ‘앉은 도시_A Seated City’전 ▲블랙 유기농테마파크점은 장동욱 작가의 ‘기억, 풍경 그리고 기억의 방법’전을 연다.

▲블랙 더 스토리지점은 백설아 작가의 ‘별천지(別天地)’전 ▲블랙 청계광장점은 현지너리 작가의 앙코르 전시 ‘비리야니(BIRYANI)’가 진행된다. ▲탐스커버리 건대점은 김정민 작가의 ‘웨어 이즈 컬러(Where is……..color….)?’전 ▲문정로데오점은 황민선 작가의 ‘순간 이미지’전 ▲역삼2호점은 김재현 작가의 ‘숲’전을 선보인다.

한편, 8월 13일까지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에서는 제1회 갤러리탐 그룹전 ‘아트 한잔 하실래요?’를 연다.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전 출신의 박제경, 백진기, 오윤화, 전성호, 정광복, 최형길 등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