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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랩 2019’ 두 번째 파트 전시 시작

강기석, 박선호, 신정균, 이은희 작가 영상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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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8.19 11:16:22

강기석, ‘서커스’. 싱글 채널 비디오, 31분 22초. 2019.(사진=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가 ‘두산아트랩 2019’의 두 번째 파트 전시를 8월 21일~9월 28일 연다. 이번 전시엔 영상을 매체로 한 작가 강기석, 박선호, 신정균, 이은희의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박선호, ‘얼룩-1’. 싱글 채널 비디오, 8분 30초. 2019.(사진=두산아트센터)

강기석은 예술가로서의 고민과 무력감을 타인의 존재를 비춰 표현하거나 수행적으로 보이는 반복적인 자신의 행동을 통해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박선호는 사적인 이야기들과 그와 연관된 이미지들을 수집하면서 이미지 생산 과정을 역추적하거나 이미지의 의미가 재생산되는 과정을 되짚어간다.

 

신정균, ‘어레인지먼트(Arrangement)’. 싱글 채널 비디오, 6분. 2019.(사진=두산아트센터)

신정균은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해 방치되거나 잊혀진 것들을 현재로 소환하고 이를 일상과 병치시켜 새로운 균열을 만들어낸다. 이은희는 영상 작업을 통해 이미지의 의미와 매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하며 그 한계와 확장 가능성을 실험한다.

 

이은희, ‘러브 디 쓰루 디 오션 앤 스크린(Love Me Through the Ocean and Screen)’. 싱글 채널 비디오, 9분 51초. 2015.(사진=두산아트센터)

한편 ‘두산아트랩 2019’는 두산아트센터가 2010년부터 진행해 온 두산아트랩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격년으로 만 40세 이하의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올해는 전시를 파트 I, Ⅱ로 나눠 7월 3일~8월 3일 회화와 조형 작품을 매체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두산아트랩 2019: 파트 I’을 앞서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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