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랭보’(제작: 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막바지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에서는 초연부터 참여해 온 랭보 역의 정동화·윤소호, 베를렌느 역의 에녹·김종구·정상윤, 그리고 들라에 역의 이용규·강은일이 열연하고 있다. 올해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백형훈, 김재범, 정의제, 백기범 또한 캐릭터 해석에 집중한 모습이다.
랭보를 연기하는 백형훈은 “생각하지 못했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열심히 치열하게 준비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랭보의 소꿉친구 들라에를 연기하는 정의제는 “작품에 힘이 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마찬가지로 들라에를 연기하는 백기범은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랭보’는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 그리고 랭보의 어릴 적 친구 들라에가 랭보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의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에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이상향을 찾아 떠나는 그들의 방랑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영혼을 채워줄 인생의 의미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공연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9월 7일~12월 1일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