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는 내년 10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할 뮤지컬 ‘고스트’와 함께할 배우를 찾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뮤지컬 ‘고스트’는 지난 2013년 11월 국내 초연돼 8개월간 23만 관객을 동원했다.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성공을 거둔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됐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극본상을 받은 원작자 브루스 조엘 루빈이 뮤지컬 대본, ‘노르만 정복(The Norman Conquests)’으로 토니상, ‘마틸다’로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매튜 와처스가 연출, 팝 음악의 거장 데이브 스튜어트와 글렌 발라드가 음악, 영화 ‘해리포터’의 마술 효과를 만들어 낸 폴 키이브가 특수효과로 참여해 공연을 완성했다.
‘고스트’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의 영원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죽어서도 사랑하는 연인 곁을 지키는 영혼을 최첨단 멀티미디어와 마술을 이용한 특수효과 그리고 조명으로 형상화해 무대 위에 선보였다. 여기에 영화를 통해 알려진 ‘언체인드 멜로디(Unchained Melody)’로 향수를 자극했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 공개 오디션은 9월 23일~10월 5일 약수역 뮤지컬하우스 호연재에서 진행된다. 오디션 접수는 9월 15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