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진흥원(원장 김영현, 이하 진흥원)이 기업의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국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9월 23일 홈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이번 홈플러스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한 국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앞으로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 운영 및 참가비 할인 ▲홈플러스 매장 내 보유매체를 활용한 홍보 ▲각 기관의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지원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공동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문화예술단체와 해당 지역 홈플러스 매장과의 연계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유통업체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진흥원 김영현 원장은 “문화단체와 기업이 함께 지역의 문화균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홈플러스와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