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은 그림책 작가 레오 리오니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는 특강 ‘레오 리오니 그림책 : 세기를 관통하는 우화의 지혜’를 11월 2일·16일 KT&G 상상마당 홍대 6층 아카데미에서 총 2회 진행한다.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칼데콧’ 상을 네 번 수상한 레오 리오니는 삶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주제와 간결한 우화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프레드릭’은 들쥐 프레드릭을 통해 삶과 예술, 예술가의 의미를 그려낸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이번 특강은 김난령 스토리텔링 연구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김난령 연구가는 ‘헤엄이’와 ‘알렉산더와 장난감 쥐’ 등 레오 리오니의 작품 다수를 번역해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현 시대에서 우화가 지닌 의미와 가치, 레오 리오니의 삶과 예술, 그리고 그의 작품 속 영웅 서사와 미술 기법 등을 3시간에 걸쳐 탐구한다.
또한, 이번 특강을 기념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레오 리오니를 소개하고자 무료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KT&G 상상마당 홍대 3층 라운지에서 10월 28일~11월 28일 열리는 전시 ‘프레드릭과 친구들 : 이야기를 만나다’를 통해 레오 리오니의 여러 그림책과 작품 속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강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단, 전시 기간 중 판매되는 레오 리오니의 그림책을 구매할 경우, 수강료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은 창작 활동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문학, 미술, 영상, 음악 등 여러 문화예술 분야의 입문 과정부터 전문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심화 과정 ‘인재육성 프로젝트’까지 단계별 강의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