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당 도서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콘서트장으로 변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연말을 맞이해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12월 21~25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별마당 도서관은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마련했다.
12월 21일 소프라노 ‘신델라’가 무대에 선다. 이탈리아 싼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신델라는 성악과 크리스오버, 뮤지컬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활동해 왔다. 최근 뮤지컬 ‘위대한 쇼맨’ ‘셜록홈즈’와 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했다. 공연에는 테너 박공명, 바리톤 염현준 등도 함께한다.
이어 12월 22일 그룹 ‘헤리티지’가 출연해 전통 흑인음악 사운드를 선보인다. 헤리티지는 1998년부터 500회가 넘는 공연에서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제4회 대한민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 소울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각각 피아니스트 문정재, 재즈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린다. 모든 공연은 별마당 도서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별마당 도서관 한가운데 높이 11m의 대형 골드 트리와 북극곰 조형물로 이뤄진 ‘꿈의 여정’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별마당 도서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음악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 해 동안 별마당 도서관에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별마당 도서관은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차별화된 문화, 예술 공연과 강연 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