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강개리-강하오 부자가 첫 등장했다.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 홍경민과 라원 라임, 도경완과 연우 하영 역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새 식구로 개리 가족이 등장했다. 생후 10개월부터 말문이 트였다는 개리의 아들 강하오는 카메라 감독에게 "작가님"이라고 말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7년 동안 SBS '런닝맨'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개리는 돌연 휴식 기간을 가졌던 바 있다. 개리는 "20년 활동을 하다가 스트레스에 과부하가 걸렸다. 모든 것에서 잠시 벗어나서 휴식을 취했는데 그때 결혼하고 아이가 생겨서 육아휴직이 됐다. 3년 넘게 휴식 기간이 길어졌다"며 "일을 길게 쉬면서 전혀 불행하지 않았다. 진짜 행복이 가까운 곳에 있었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미모의 아내도 공개됐다. 개리는 "결혼식은 따로 안 했다. 예전부터 결혼하게 되면 식은 안 할 생각이었는데 아내도 같은 마음이었다"며 "몇몇 분들에게 결혼 계획만 알리고 둘이 도장 찍고서 샤브샤브 먹으러 갔다. 트러블 없이 이해해 준 아내가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