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이재성이 '개그콘서트'에서 반전 매력을 뽐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1034회 '단골 로맨스'에는 이재성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공채 아나운서로 '그녀들의 여유만만' '우리들의 공교시 시즌2' '생방송 일요일 아침입니다'를 진행한 바 있다. 입사 때부터 아이돌 외모로 주목 받았던 이재성 아나운서는 '개콘'에서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이돌을 준비하는 제이콥을 연기했다. 섹시 웨이브로 치명적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 그는 자신의 1호 팬이 됐다는 이승훈을 위해 아이돌 댄스까지 선보였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개콘'에 새로이 도입된 코너 간 인기투표에서 157표를 득표하며 152표를 받은 윤형빈의 '가짜 뉴스' 팀에게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개콘'에서는 관객들이 대본을 쓰는 대로 콩트를 이어가는 '쓴대로 간다'가 조폭들이 "BTS 사랑해요"를 외치는 돌발 상황을 연출하며 193표를 득표, 최종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