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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건축, 네이버 세종 데이터센터 ‘각:세종’ 설계한다

설계 공모전에 정림건축·HDR·원오원아키텍스 컨소시엄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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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2.10 11:35:31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각:세종’의 국제 설계 공모전에 정림건축, HDR, 원오원아키텍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임진우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진 = 네이버

네이버는 제2데이터센터 ‘각:세종’의 국제 설계 공모전 최종 당선팀으로 정림건축, HDR, 원오원아키텍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부터 각:세종의 설계를 담당할 적임자를 찾기 위한 국제 공모전을 진행했다. 기존 단계를 통과했던 정림건축에 HDR과 원오원아키텍스가 합류했고, 추가 검토를 거쳐 총 12개국 45팀의 경합 끝에 정림건축, HDR, 원오원아키텍스 컨소시엄의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

정림건축은 서울드래곤시티, 스타필드 하남, 그랜드 하얏트 호텔 인천 등을 디자인한 바 있다. HDR은 뉴욕의 브룩헤이븐 국립 연구소 데이터 센터, 캐나다 원자력 실험실 설계 등에 참여했고, 원오원아키텍스는 지난해 ‘가파도 문화예술창작공간’ 설계로 ‘2019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제1데이터센터 ‘각’ 전경. 사진 = 네이버

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선정된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임진우 대표는 “최고의 디자인과 기술, 그리고 환경이 결집하게 될 중요한 프로젝트다. 건축의 미래 산업에 한걸음 전진하게 될 것 같아 기대되며 건축가로서도 큰 책무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강원 춘천에 지어진 첫 번째 데이터센터 ‘각’에 이은 제2 데이터센터 각:세종 건립에는 사업비로 총 5400억 원이 투입된다. 각:세종이 들어서는 곳은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내 29만 3697㎡ 부지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을 시작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는 제2데이터센터를 5세대 이동통신(5G)·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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