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는 대우꿈동산과 함께 3월부터 제2회 아트선재X꿈동산 프로젝트 ‘아트 인 청주: 컬러 & 플레이’를 연다.
지난해 4월에 시작돼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아트선재X꿈동산 프로젝트는, 예술을 매개로 어린이,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해오고 있다. ‘아트 인 청주’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주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지역의 미술관을 탐방하고, 전시 감상, 미술 창작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청주에 위치한 미술관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미술 실습, 게임, 토론 등에 참여하는 등 매 프로그램이 새로운 기획과 테마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주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 14일~6월 27일 격주 토요일마다 수업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색채를 주제로 액션 페인팅, 벽화 칠하기, 염색하기, 아지트 스케치와 같은 개인별, 팀별 활동을 진행하는 수업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청주에 위치한 우민아트센터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방문해 진행 중인 전시 관람 및 전문가의 설명을 듣는 탐방 시간을 가진다. 청주 내에서 이뤄지는 8회차의 수업 외에도 서울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견학을 가는 별도의 수업이 예정됐다.
한편 본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강사 김현묵은 프랑스 디종 국립고등 미술대학교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졸업했다. 청주시립대 청호미술관 등에서 전시하며 작가로도 활동하는 동시에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헬로우 아트랩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문화교육가, 기획자로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