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0)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장 의원의 병역 기록 사항에 따르면 노엘은 지난해 12월 19일 신체등급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판정을 받았다.
4급 판정을 받을 경우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 안전 등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의 지원을 맡아 군복무를 대신한다. 4급 판정 대상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 척추관절병증,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당뇨병, 폐결핵 중등도, 선천성 심장질환 등이 있다.
한편 앞서 노엘은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월 노엘을 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