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안보현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안보현이 대부도에서 절친한 엑소 세훈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안보현은 세훈과 달고나를 만들거나 조개구이를 구워 먹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달고나 커피를 만들 때 안보현이 "적어도 400~600번을 저어야 한다"고 해 세훈을 당황하게 했다. 세훈은 "솔직히 말해라.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의심하기까지 했다. 우여곡절 끝에 달고나 커피가 완성됐지만 안보현은 "맛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두 번 다시는 안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훈 역시 "난 천천히 마실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보현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함께 출연했던 박서준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왔다. 박서준은 안보현에게 "어디 있냐"고 물었고, 안보현이 대부도에 있다고 답하자 "많이 멀리 있구나. 얼굴이라도 보면 좋은데..."라면서 아쉬움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알았어~"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고, 세훈은 "형을 되게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라고 관심을 보였다.
영상을 지켜보던 박나래 또한 "박서준 씨 혼자 사시나요"라며 신규 회원 유치를 기대했다. 하지만 안보현의 "부모님이랑 같이 삽니다"라는 칼답변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손담비가 절친 려원, 공효진, 임수미와 보내는 일상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