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n번방 사건에 대해 분노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20학번 새내기들을 초대해 개강 파티를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요즘 학사 일정들이 많이 취소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50회 특집으로 20학번 새내기들을 초대하겠다"며 학숙 생활을 하는 새내기들을 초대했다.
첫 번째 출연자는 문학에 관심이 많은 이준석 씨로, 국어국문학과 학생인 그는 자신이 쓴 구절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사회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며 느낀 것을 썼다는 시에 유재석이 공감했다. 유재석은 "요즘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그런 사건(n번방 사건)을 포함한 거 같다"며 "사실 너무 분노한다. 저하고 조세호도 (처벌) 청원에 동의를 눌렀다. 아주 엄청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세호 또한 "이건 진짜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며 동감했고, 유재석은 "요즘 진짜 너무 화가 난다. 정말 할 수 있는 최대의 벌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