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아유미가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아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리면서 "사랑하는 울 엄마. 항상 자기 자신보다도 저랑 남동생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해주신 거 알아요"라며 "22년만에 엄마랑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넘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딸 아윰도 엄마 같은 멋진 엄마가 되고 싶어요. 사랑해요"라며 "그리고 오랜만에 엄마랑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해주신 '가장 보통의 가족'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아유미는 2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유미는 일본에서 살던 어머니가 한국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22년 만에 함께 살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아유미는 "22년만에 같이 살아보니 제가 알던 엄마가 아니라 좀 싸우게 된다"며 "너무 낯설고 어색하고 조금 무섭다"고 어머니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편 아유미는 2002년 그룹 슈가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6년엔 일본 가수 코다 쿠미의 곡을 번안한 '큐티하니'로 솔로가수로 나섰다. 슈가 해체 이후엔 일본에서 배우와 가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