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모친이 며느리 이솔이에게 뼈있는 농담을 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시가살이가 그려졌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신혼집 공사가 미뤄져 시가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이솔이는 새벽 5시 반에 기상해 출근, 아침준비를 겸하는 등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박성광 모친은 며느리가 만든 아보카도 명란비빔밥과 명란두붓국을 칭찬하며 "저번에 방송 보니까 성광이 돈 못 빌려주게 하고 사업 못하게 하고 잘하고 있다"며 "똑소리 나는 며느리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솔이는 보험회사에 출근하는 시모와 함께 출근했고 둘은 속내를 털어놨다.
차 속에서 박성광 모친은 "시집 사는 게 불편하냐. 내가 보기에는 불편한 거 같진 않다"고 물었고 이솔이는 "공간적인 것 빼고는 불편한 것 없다"고 답했다. 이에 박성광 모친은 "잠옷을 침대위에 놓고 가서 '빨아야겠네' 했더니 '네, 어머니 빨아주세요' 그래서 내가 친정엄마인 줄 안다고 그랬다"고 농담하며 웃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성광은 "뼈가 있나?"라며 당황했다. 이후 박성광은 집안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이솔이가 퇴근할 때가 돼서야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설거지를 하다가 그릇을 깨 부부싸움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