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의 수술을 앞두고 또 갈등한다.
16일 방송되는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2회에서는 중국 마마의 담석 제거 수술로 인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긴장감 가득한 순간들이 담긴다.
함진 부부는 아침 일찍부터 겨우 마마를 차에 태우고 출발했지만, 마마는 갑자기 차에서 탈주한다. 마마의 도주를 예상 못했던 진화가 황급히 뛰쳐나갔고, 결국 다시 자동차에 오른 마마와 함진 부부는 점점 언성을 높인다. 우여곡절 끝 병원에 도착해 지난 건강검진 때보다 커진 담석의 크기를 확인한 이들은 마마의 수술을 기다리게 된다.
이어 마마가 수술실로 들어가고 나서야 비한시름 놓은 함진 부부는 인생 첫 수술을 받는 마마에 대한 걱정을 쏟아낸다. 진화는 어렸을 적 부모님의 이야기를 어렵게 털어놓기 시작한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마마는 회복실로 향했다. 하지만 뒤늦게 마마의 수술 소식을 들은 중국 이모가 화를 참지 못한 채 "당장 마마와 함께 중국으로 들어오라"는 불호령을 내리면서 긴장감을 드높인다.
제작진은 "중국 마마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모두 함께 밝은 모습으로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마마의 건강 적신호로 함진 패밀리 온가족이 비상 체제에 돌입하게 된 생애 첫 수술의 맛 결과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