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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덕 안무가·신유청 연출 공연, LG아트센터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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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7.09 10:09:41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김재덕 안무가(왼쪽)와 신유청 연출. 사진 = LG아트센터

두 예술가의 공연이 LG아트센터의 무대를 채운다. LG아트센터가 9월 김재덕 안무가의 ‘다크니스 품바 & 시나위’와 신유청 연출의 ‘그을린 사랑’을 연이어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유청 연출가의 ‘그을린 사랑’은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 부문 대상격인 ‘백상연극상’, 제7회 이데일리 문화 대상 연극 부문 최우수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2019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빈 무대를 활용한 연출에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어우러져 3시간 30분의 러닝 타임을 채운다.

김재덕 안무가의 ‘다크니스 품바’는 전 세계 22개국 38개 도시를 투어하고, 지난해엔 30회 장기 공연을 펼쳤다. 남성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김재덕의 솔로 작품 ‘시나위’도 함께 공연된다.

LG아트센터 측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 공연 초청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국내의 우수 레퍼토리를 발굴해 관객에게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밝혔다. LG아트센터는 올해 매튜 본의 ‘레드 슈즈’를 비롯한 총 11편의 해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대부분의 내한 공연을 순차적으로 취소한 바 있다.

이에 지난 5월부터 7월 초까지 ‘디지털 스테이지 CoM+On (CoMPAS Online)’ 서비스를 통해 아크람 칸, 매튜 본 등의 공연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했으며, 6월 ‘러시아워 콘서트 – 이날치 수궁가 위드(with)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를 통해 국내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기획 공연을 재개한 바 있다. 9월엔 ‘그을린 사랑’, ‘다크니스 품바 & 시나위’를 통해 연극과 무용 기획 공연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LG아트센터 측은 “김재덕 안무가와 신유청 연출의 공연은 그동안 공연장을 찾지 못했던 관객에게 공연 관람의 기쁨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공연은 LG아트센터의 ‘좌석간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회당 500석 규모의 티켓만 판매하며, 관객들은 관람 시에도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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