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흑사병 의심환자 또 발생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고위험 전염병인 흑사병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몽골 보건당국은 전날 “서부 고비알타이 지역에서 흑사병 의심 환자 1명이 발생했다”며 “16세인 이 환자는 14일 다람쥣과 설치류의 일종인 마멋 고기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몽골에서는 이달 들어 흑사병 환자 4명이 보고됐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강재관⁄ 2020.07.19 14:5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