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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박지윤 부부, 음주 역주행 트럭과 충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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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 2020.07.28 10:44:24

사진 = 박지윤 SNS

최동석 KBS 아나운서, 방송인 박지윤 부부가 음주 역주행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후 8시 3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지점 부근에서 2.5t 트럭이 역주행을 하다가 정방향으로 달려오던 최동석-박지윤 부부의 차를 들이받았다. 이들 부부는 자녀들과 함께 부산 여행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고로 최동석과 박지윤은 목과 손목 등을 다쳤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딸과 아들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 운전자 40대 A씨는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은 A씨가 만취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유턴하는 과정에서 최동석의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현재 박지윤은 방송인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지난달 자가강청 등 건강상의 이유로 '뉴스9'에서 하차하고 병가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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