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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170cm·55kg+긴 생머리 미모男…"얼마나 예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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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 2020.07.28 11:43:31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처

긴 머리와 고운 외모로 여자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은 남성이 고민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의뢰인으로 등장한 이정환 씨가 등장했다. 외모를 보고 당연히 여성이라 생각했던 서장훈, 이수근은 그의 목소리를 듣고 남자라는 걸 깨닫고 놀라워했다.

서장훈은 "그동안 여자처럼 생겼다는 의뢰인이 몇 명 있었는데, 그 중에서 네가 제일 여자처럼 생겼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배우 김나운과 닮았다. 살면서 저렇게 예쁜 남자는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 이정환 씨는 "어릴 때 무협영화 같은 것을 보면서 자라서 머리를 길렀다"며 "막상 긴 머리를 유지하다보니 자르는 것이 겁이 난다"고 긴 머리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170cm에 55kg의 체형을 가진 이정환 씨는 "여자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사당역에서 화장실을 가는데, 내 뒤의 아주머니들이 자연스럽게 남자 쪽으로 따라오더라. 또 외국인 남성이 다가와서 게이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친구 또한 "외롭다고 해서 소개팅을 시켜주려고 했는데, 긴 생머리 사진을 보여주면 다들 '장난치냐'는 반응이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정환 씨는 "사람들이 날 여자로 보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다. 그런 반응이 재밌기도 하고"라고 하면서도 "다만 헤어를 관리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 보살들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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