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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당 5개씩 비볐다”…팔도비빔면, 올해 누적판매량 1억 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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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8.03 16:42:28

사진 = 팔도

1984년 출시된 비빔라면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이 자체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비빔면’의 지난 7월 누적 판매량이 1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팔도 측은 “이는 브랜드 역사상 최단기간 판매기록”이라며 “올 한해에만 1초당 약 5개꼴로 팔린 것이며, 국민 1인당 2개씩 먹은 셈”이라고 분석했다.

팔도는 비빔면의 판매량 증가 배경으로 겨울철 판매량 신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비빔면 겨울철 판매량은 2018년 이후 매년 20퍼센트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팔도 측은 액상스프와 고객 소통을 통한 제품 개발이 주요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팔도 측은 “액상스프는 원재료의 수분제거가 필요한 분말스프와 달리, 엑기스를 추출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둔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매년 맛 개선도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엔 감칠맛과 매운맛을 높이기 위해 순창고추장을 적용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통참깨 참기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2016년엔 한 개는 양이 부족하고, 두 개는 많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중량을 20퍼센트 늘린 ‘팔도비빔면 1.2’를 선보였고, 이듬해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만우절 이벤트를 통해 ‘팔도비빔장’을 제품화하기도 했다. 이후 ‘괄도네넴띤’, ‘BB크림면’을 연이어 출시했다.

팔도 윤인균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1억 개 판매는 올해 비빔면 시장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여름이 채 지나기도 전 달성한 기록이라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 소통과 품질개선에 힘써, 비빔면 시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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