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9월 1일자로 문화사업본부장에 이향순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향순 문화사업본부장은 서울시 공무원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근무를 시작해 1999년 재단법인 출범 후 현재까지 30여 년간 세종문화회관의 경영지원, 공연, 전시, 예술교육, 위탁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신임 본부장의 임기는 2년(2020년 9월 1일~2022년 8월 31일)이다.
문화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했다가 처음으로 지난 7월 공개 경쟁 채용을 실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의 서류, 면접 심사 및 직무수행 능력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임용됐다.
이향순 문화사업본부장은 “오랫동안 세종문화회관에서 실무부터 관리자까지 순차적으로 쌓아온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로 업무를 장악하고 실행할 수 있기에 이를 추진력으로 삼아 세종문화회관이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