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과 김준수가 반년만에 재회해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24회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준수, 차지연, 홍지민, 강홍석, 루나, 신인선이 출연, TOP6와 1대1 데스매치를 벌이는 '뮤지컬 배우 특집'이 진행된다. 특히 임영웅과 김준수가 맞붙는 빅매치, 장민호와 차지연이 꾸리는 한국적 감성이 가득한 듀엣 무대 등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임영웅과 김준수는 6개월 전 '미스터트롯' 참가자와 마스터로 만난 바 있다. 김준수는 "봐 줄 마음은 없다. 똑같은 위치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고, 임영웅도 "나는 TOP6의 자존심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임영웅은 김준수에게 "마스터가 옆에 있으니까 경연하는 기분"이라며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이어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노래를 선곡, 빅매치에 임했다. TOP6와 뮤지컬6는 겨우 1점 차 승부를 오가는, 엎치락뒤치락 접전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짜릿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지난번 '쑥대머리'로 인상깊은 무대를 선보인 장민호와 뮤지컬 '서편제'에서 활약한 차지연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공개된다. 제작진은 "TOP6와 뮤지컬6의 대결은 지금까지 있었던 그 어떤 무대보다도 초박빙으로 맞붙은 승부였다"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 특집'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