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영현이 33kg 감량에 성공했다.
결혼 후 5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한 이영현은 비만으로 인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고 고생했었다고. 이에 "둘째 아이를 갖게 될 때 똑같은 경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95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중간에 20kg 감량 소식을 전했던 이영현은 10일 33kg을 감량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영현은 날렵한 턱선과 잘록한 허리 라인을 드러냈다.
이영현은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날씬했던 적이 없었다"며 "항상 다이어트를 실패했었기 때문에 거의 다이어트를 포기했었는데 이번엔 다이어트 전문가와 함께해 33kg을 감량하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이 성인이 된 후 인생 최저 체중인데 다이어트 후 생리불순도 사라지고 폭식과 탐식증도 없어져 컨디션도 너무 좋아지고 건강한 몸이 된 것 같아 매일 매일이 너무 다른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영현은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지친 요즘 노래로나마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유튜브를 통한 무료 랜선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면서 3년 만에 대중 앞에 서기 때문에 많이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 많은 분들이 방송에 들어 오셔서 같이 즐기시면서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영현의 무료 랜선 콘서트 ‘토닥토닥’은 오늘 오후 5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