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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공황장애로 신민아와 연락두절…큰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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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 2020.09.10 13:35:24

사진 =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개그맨 김신영이 배우 신민아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의 배우 신민아, 이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10년 전 신민아 씨 팬미팅 사회 섭외가 들어왔다. 그런데 제가 낯가림이 심해서 못하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신민아 씨가 집앞에 직접 와서 '이제부터 친해지면 되죠'라고 달콤한 멘트를 해줘 감동 받았다. 그런데 아무도 안 믿더라"라고 신민아와의 인연을 밝혔다.

이에 신민아는 "김신영 씨가 꼭 MC를 봐주길 바라서 부탁했는데 정중히 거절하더라. 그래서 제가 찾아갔다"며 "이후에 연락을 조금 하다가 연락이 툭 끊겼다. 대화창에 없는 번호라고 떠서 '내가 뭐 잘못했나' 싶었다"라며 웃었다. 신민아의 이야기를 들은 김신영은 "제가 공황장애가 생기면서 활동을 안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며 "큰 오해다. 그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해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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