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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이효리도 결국 며느리? "명절 때 전 부치며 이상순 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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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 2020.10.04 07:22:56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환불원정대 천옥(이효리)이 명절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10월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신박기획 대표 지미유(유재석), 매니저 정봉원(정재형)과 김지섭(김종민), 환불원정대 멤버인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가 추석 맞이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천옥은 "명절에 뭐하냐"는 질문에 "세상의 전이란 전은 다 부친다. 새우전, 부추전"이라고 답하며 "어머님 죄송하다. 어머님 들으시라고 하는 말은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윷놀이도 어머님, 아버님이 좋아해서 하는데 너무 재미없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전 부치면서 손님들이랑 얘기도 하고 남편(이상순) 욕도 하면서 하면 재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만옥은 "나도 시댁에 가서 전 부치고 어머님한테 사랑도 받고 남편 보란 듯이 힘든 척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석은 "시어머니가 연세가 많을 것 같다"고 눈치없이 말해 타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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