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과의 열애를 인정한 타히티 아리가 신천지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아리는 지난달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려욱의 부모 카페 홍보를 담당한 것,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 등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아리는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어 내가 먼저 나서서 예쁘게 꾸미고 싶다고 했으며 그분이 내게 카페를 차려준 것도 아니고 카페 수익 역시 내 몫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난 기독교 신자이며 신천지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2년 전 아는 선배가 라디오를 해달라고 연락이 왔고 해당 매체가 신천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2일 아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신천지 의혹 재차 부인에 나섰다. 그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했던 특송 영상이다. 입교세례 받은 사진도 함께 올린다"며 "너무 손이 떨리고 무서워서 참으면 제가 죽을 것 같아서 올린다. 몰랐던 게 말이 되냐 하는데 저는 몰랐다. 제 잘못이라면 무지했던 것밖에 없다. 이제 그만해달라"고 호소했다.
자가격리를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몸이 안 좋았고 이튿날은 목도 쉬었다. 그냥 감기인지 코로나19인지 확신할 수 없어 걱정이 돼 자체 자가격리를 했다"며 "코로나19 검사 비용이 부담이었기에 스스로 일주일 정도 자체 격리를 했고 이후 괜찮아져 다시 일상생활을 했다"고 해명했다.
'카페 친오빠 글'에 대해서는 "본인 이름으로 홍보할 생각이 없다 해서 저는 인지도가 그분에 비해 아주 낮지만 저에게도 팬들은 존재하기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홍보가 될까 하여 카페 계정에 사진도 올렸고 제 팬들이 있 오픈 카카오톡방에 알리기도 했다"며 "오해를 샀던 행동 모두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또 아리는 "이 글이 마지막이며 더 이상의 해명문은 없다"며 "모든 궁금증 풀리길 바라며 더 이상의 모욕은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해가 된다. 멈춰주길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