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컴백을 앞둔 트와이스 나연이 11월호 잡지 커버를 장식했다.
나연은 최근 코스모폴리탄 화보 촬영에서 시크한 가을 여성으로 변신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활동이 줄어든 나연은 틈틈이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시간을 보냈다. 나연은 "평소 재미있는 걸 많이 하고 싶어한다. 그동안 베이킹, 요리, 도예를 배웠고 마음 맞는 멤버와 유리 공예를 배울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맞아 못했다"며 "기회가 되면 베이킹을 다시 배우고 싶"고 말했다.
평소 멤버들과 팬들 사이에서도 강한 멘탈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나연은 "옛날부터 우울하거나 힘들다 느낄 때는 최대한 그 감정에서 빨리 벗어나려 노력했다. 그런 감정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여기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강인한 내면에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는 가족과 멤버들을 꼽았다.
데뷔 6년차가 된 트와이스로서의 소회에 대해서는 "데뷔 초보다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주어진 것을 해내면 만족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앨범, 무대, 화보 촬영 모두 저희가 만들어가는 작업물이니 더 열정을 갖고 욕심도 내는 것 같다"고 답했다. 두 번째 정규 앨범에 대해서는 "가을, 겨울에 어울리는 레트로 음악으로 13곡이 수록됐다. 모든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지만, 정규앨범은 팬들에게 의미가 큰 것 같아 그동안 안하던 콘텐츠나 활동을 더 많이 보여드리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트와이스의 정규 2집의 타이틀 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로 프로듀서 박진영이 쓴 곡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