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존, 윈도우존, 아트월존 등 마련하며 SNS감성 자극

리뉴얼 오픈한 탐앤탐스 더클래식 압구정로데오점 내부 이미지. 사진 = 탐앤탐스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의 출발과 성장을 함께한 시그니처 스토어 압구정로데오점이 더클래식 압구정로데오점으로 전면 리뉴얼해 오픈했다.

새롭게 단장한 더클래식 압로정로데오점은 ‘위, 더 클래식 탐앤탐스(We, the Classic TOM N TOMS)’라는 슬로건 아래, 좋은 사람들이 만나 커피와 프레즐을 즐기며 삶의 활력과 감성을 충전하고, 문화를 나누는 공간이 되고자 시작된 탐앤탐스의 브랜드 역사와 가치를 표현했다.

이를 위해 매장 입구와 실내 천장 전체를 탐앤탐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버건디 색으로 꾸며 시각적으로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연출했다. 대형 파사드 입구를 지나 매장으로 들어서면 높은 천장 아래 마련된 실내 공간에서 프레즐을 직접 반죽하고 구워 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더클래식’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공간 디자인도 선보였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는 윈도우존을 배치해 커피를 마시며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는 카페 고유의 기능을 살렸다. 미러존에는 대형 거울을 설치해 탐앤탐스와 고객이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을 연출했다. 매장 한쪽 벽면 전체엔 갤러리탐 김미아 작가와 컬래버한 대형 벽화를 그려 넣었는데, 탐앤탐스가 고객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는 동행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탐앤탐스는 더클래식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5일까지 더클래식 압구정로데오점을 이용한 고객 중 구매 영수증 하단에 성명과 연락처를 기재한 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신 뮤지컬 공연 티켓, 클럭 마사지기,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경품 증정을 비롯해 만원의 행복 및 다양한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1990년대 오렌지족으로 불렸던 신세대 젊은이들이 압구정동 일대를 활보했던 시절에도 거리를 지켜왔던 더클래식 압구정로데오점은 이번 리뉴얼에 탐앤탐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적 의미를 담았다”며 “세대를 초월해 누구든지 언제든 찾아와 커피를 마시며 일상 속에서 편안히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의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과거부터 이어져온 오랜 사랑에 힘입어 압구정로데오거리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