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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라인에 차세대 음악가 소개

‘온드림 앙상블’ 공연 유튜브 채널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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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12.14 14:30:58

‘온드림 앙상블’의 공연 장면. 사진 =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재단의 문화예술 장학생 중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의 정기 연주회와 온드림 리사이틀을 12월 11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본 온라인 연주 시리즈를 위해 11월 1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8회 온드림 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무관중으로 촬영됐다. 매년 공연장 객석을 메운 관객의 함성소리는 없었으나, 공연을 준비한 피아노, 성악, 현악, 목관, 금관 5개 파트 장학생 43명과 지도교수 6명의 열정이 뭉쳤다. 재단 측은 “평소 개인 실기 능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에 주로 노출됐던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다른 앙상블 단원과의 호흡을 통한 ‘합창’, ‘합주’의 기회를 반겼으며 아름다운 하모니의 무대를 꾸몄다”고 밝혔다.

또, 온드림 앙상블 단원 중 목관파트와 금관파트의 장학생은 ‘온드림 리사이틀’ 공연에 출연했다. 12월 4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녹화된 이번 공연 역시 정기연주회와 함께 12월 11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연주로 공개됐다. 두 공연은 이후로도 온라인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온드림’이라는 브랜드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재단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 해외 콩쿠르 참가 지원 및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온드림 앙상블로 활동하는 장학생은 국내 교수진과의 실기 지도, 연주자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문화예술계 다양한 분야의 멘토와 함께하는 멘토링 클래스, 정기연주회 및 온드림 리사이틀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또 문화소외대상을 찾아가 재능기부를 펼치는 나눔연주 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갖춤과 더불어재단의 미션을 함께 확장하는 차세대 음악가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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