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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조직개편 및 인사 발표 …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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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옥송이⁄ 2020.12.29 16:51:26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2021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ESG경영 체계 강화다.

구체적으로 하나은행은 국내은행 최초로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리스크관리그룹이 은행의 위험을 관리해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위험 대비 적정 수익률 확보를 관리했으나, 앞으로는 소비자의 자산규모, 위험 선호도, 수익률을 감안해 고객이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인영 그룹장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시니어 변호사,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 법무국 이사 등을 거친 외부인사다.

ESG 전담 부서인 ‘ESG기획 섹션’도 신설했다. 기업 활동 전 영역에 걸쳐 ESG 철학을 도입하려는 취지다. 미래금융, 리테일, 자산관리 등 기능 중심으로 분리돼 있던 조직은 ‘디지털리테일그룹’으로 통합한다. 일관된 고객 경험 최적화 전략하에 상품, 채널, 마케팅, 고객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매끄럽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임원 인사는 본점 슬림화, 성과 중심 인사, 전문성 보유 임원 발굴에 중점을 뒀다. 18그룹, 1연구소, 19본부(단)는 15그룹, 1연구소, 17본부(단)으로 축소된다.

임원 인사는 본점 슬림화, 성과 중심 인사, 전문성 보유 임원 발굴에 중점뒀다. 박승오 여신그룹장과 박지환 CIB 그룹장은 각각 전무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김기석 서초영업본부장은 중앙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무로 승진했다. 정민식 호남 영업그룹장 겸 광주전남영업본부장도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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