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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램 부족에 단가 상승…목표주가 12만 원

범용 D램 공급 부족 심화에 따른 단가 상승 기회... “삼성전자 주식 안 살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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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4.06.27 08:22:52

지난 6월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Samsung Foundry Forum 2024)'가 열리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자에 범용 D램 공급 부족 심화에 따른 단가 상승 기회가 있다면서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 원을 모두 유지했다.

채민숙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이 72조9천억 원, 영업이익은 8조2천500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메모리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D램과 낸드에서 전 분기 대비 10% 중후반대의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범용 D램 수요는 IT 세트 수요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동시에 HBM(고대역폭 메모리) Capa(생산 능력) 증가와 범용 D램 감산 지속으로 D램 공급 부족은 2025년까지 매 분기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그는 "주가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엔비디아향 HBM 인증 지연"이라면서도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어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1.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D램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메모리 업사이클이 2025년까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이 가격이면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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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램  한미반도체  엔비디아  H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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