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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권리락 효과 유의...18%대 급등

권리락 28일 발생...인스웨이브시스템즈 "UI/UX 솔루션에 AI 증강 전략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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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6.28 10:33:48

인스웨이브시스템즈 CI. 사진=인스웨이브시스템즈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권리락에 따른 착시효과로 28일 오전 18%대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지난 12일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신주 980만3052주가 발행된다. 기 발행된 490만1526주를 합산한 무상증자 후 발행주식총수는 1470만4578주다. 무상증자의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1일이다.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신주배정 기준일 2거래일 전에 미리 주식을 매수하고, 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27일까지 주식을 사야 한다.

27일 장 마감 이후에는 신주를 인수할 권리나 받을 권리가 없어지고, 동시에 낮아진 신주의 가격을 기준으로 종가가 하향 조정되는 권리락이 발생한다.

따라서 권리락일에는 주가의 하향 조정으로 다음날 주가가 상대적으로 급등한 것처럼 보인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지난 27일 1만8690원에 장을 마감한 뒤 권리락이 발생하는 28일 주가가 628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날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7560원에 개장해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7420원으로 주가는 1.85% 하락 거래되고 있으나, 권리락 효과로 전일대비 18.15%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는 시장 내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나고, 주당 가격이 낮아져 거래가 활발해지는 유동성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무상증자는 유상증자와 달리 외부자본이 회사에 유입되지 않고 자본금에 대한 회계상 조정에 불과하기 때문에 본질적인 기업가치 상승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투자 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무상증자는 기업가치 변동이 없다”며 “무상증자 가능성이나 결정 공시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UI/UX 개발 플랫폼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올해 3월 AI 기술 기반으로 플랫폼 기술을 확장한 '웹스퀘어AI' 솔루션을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에 탑재된 챗GPT 같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관련 기술과 UX 최적화 기술 등으로, 지난 18일 미국과 일본 국제 기술 특허를 각각 획득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확장을 모색할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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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웨이브시스템즈  권리락  무상증  AI  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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