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남 진주의 기도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남자 17명과 여자 12명으로 총 29명이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주시 외 다른 지역 거주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기도원 종사자 전원과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1월 1일 이후 진주국제기도원(진주시 상봉동 진주성로 172번길 35) 방문자는 모두 가까운 보건소로 방문해 진단검사 받으시기 바란다”는 긴급 안내문자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