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엘라 피츠제럴드와의 인연 공개

  •  

cnbnews 김경숙⁄ 2021.01.24 12:35:16

사진 = MBC '서프라이즈'


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의 미담이 재조명됐다.

1월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섹시 심벌 마릴린 먼로의 삶이 소개됐다.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마릴린 먼로는 이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등에 출연하며 섹시하지만 백치미 가득한 금발 미녀 콘셉트로 성공하게 됐다.

마릴린 먼로가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1950년대, 그는 인기 나이트클럽 모캄보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재즈 가수 엘라 피츠제럴드의 출연을 부탁했다. 마릴린 먼로는 짐 크로법(인종 분리법)을 핑계로 거절하는 사장에게 엘라의 공연을 보러 매일 클럽을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침내 '모캄보' 무대에 선 엘라 피츠제럴드는 재즈 가수로 대성공을 거뒀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전혀 친분이 없는 사이였다. 우연히 거리에서 엘라의 노래를 들은 마릴린 먼로가 엘라의 노래에 감탄해 남몰래 그를 돕게 된 것이었다.

한편 마릴린 먼로 역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였는데, 영화 속 노래 장면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을 정도였다. 그의 재즈식 창법은 먼로가 도왔던 재즈 가수 엘라 피츠제럴드에게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훈훈함을 안겼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