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2.10.12 14:43:04
hy가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 신규 유니폼을 12일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현장 테스트를 거쳐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실용성과 활동성을 개선했다.
hy는 “유니폼 제작에 있어 일상복과 경계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넥타이, 옷깃 등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포인트를 최대한 배제했다”며 “평상복과 매치하면 자유로운 스타일로 일상생활과 전달 활동이 가능해 환복의 번거로움은 줄어든다”고 밝혔다.
디자인은 나뭇잎을 형상화한 ‘리프커브라인(Leaf Curve line)’을 적용했다. 온라인몰 ‘프레딧’과 연계해 신선과 친환경이란 핵심 정체성을 강조했다. 시그니처 컬러인 베이지와 딥그린을 사용해 온오프라인 채널 간 일체감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셀솜, 나일론 등 기능성 소재도 적용했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계절 착용 가능한 조끼도 처음 제작했다. 동절기 전용 모자와 크로스백도 새롭게 지급한다. 신규 유니폼은 다음달 동절기 복장(아우터, 티셔츠, 베스트, 모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현 hy 디자인부문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폼은 전통적 스타일에서 벗어나 일상의 자유로움을 강조한 새로운 형태의 유니폼”이라고 전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