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3년 6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순위를 공개했다. 1위 블랙핑크, 2위는 임영웅, 3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지수는 2023년 5월 13일부터 2023년 6월 13일까지 광고모델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3년 6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블랙핑크 광고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 '도전하다, 응원하다, 출연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대한항공, 블랙핑크 더 게임, 엠버서더'이 높게 나왔다"면서 "블랙핑크 광고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9.03%로 분석됐다"라고 전했다.
1위를 차지한 블랙핑크 브랜드는 참여지수 10만0710개 미디어지수 52만 9619개 소통지수 58만 5048개 커뮤니티지수 141만 3107개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262만 8485개로 분석됐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해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북미, 유럽 투어를 마쳤고, 현재 아시아 일정을 소화하며 7월 뉴질랜드를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위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53만 7368개 미디어지수 70만 7661개 소통지수 53만 2982개 커뮤니티지수 64만 9563개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242만 7573개로 분석됐다.
임영웅은 지난 5일 신곡 '모래 알갱이'를 발매하며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임영웅의 LA 여행기를 담은 '마이 리틀 히어로'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3위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참여지수 16만 3148개 미디어지수 26만 2284개 소통지수 57만 7961개 커뮤니티지수 133만 4258개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233만 7651개로 분석됐다.
방탄소년단은 13일(오늘)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맞아 방탄소년단 관련 서울 주요 명소 13개가 포함된 ‘서울방탄투어’ 지도를 제작했다.
서울방탄투어 명소는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자주 찾던 장소, 자체 제작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 등 주요 콘텐츠 촬영지였던 서울의 명소들을 엄선했다. 또 장소별로 연관성 있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들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지도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유튜브 링크까지 포함되어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 임영웅, 방탄소년단에 이어 손흥민, 마동석, 아이유, 뉴진스, 공유, 백종원, 차은우, 김호중, 에스파, 아이브, 영탁, 강다니엘, 유재석, 세븐틴, 손석구, 르세라핌, 이찬원, 김연아, 태연, 이병헌, 오마이걸, 류현진, 박재범, 박보검, 전지현, 김종국, 박서준 등이 2023년 6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상위 순위에 랭크됐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