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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현대카드와 맞손… PLCC 출시 및 브랜딩 협업

파트너십 체결… “올리브영 회원에 더 많은 혜택과 새로움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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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5.07 11:30:08

(사진 왼쪽부터)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지난달 29일 진행한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양사의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사진=CJ올리브영

뷰티 플랫폼 기업 CJ올리브영이 금융테크 기업인 현대카드와 손을 잡았다.

7일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출시를 포함한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양사의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지난 2015년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는 항공, 자동차, 유통 식음료를 비롯해 포털, 게임, 패션 금융, 여가 등 국내외 18개 챔피언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뷰티업계에서는 1400만 명 이상의 멤버십 회원을 확보한 올리브영과 협업하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협업을 통해 멤버십 등 고객 경험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고객 데이터와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 및 브랜딩 역량을 보유한 현대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 간 데이터 동맹에 기반을 둔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 PLCC 생태계는 파트너사들이 증가하고 업종 또한 다양해지면서 2000건이 넘는 공동 마케팅이 진행될 정도로 활성화됐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클린뷰티’, ‘슬로우에이징’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소개하고 여성 생애주기와 연계한 ‘펨테크(W케어)’와 ‘이너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포착한 상품 큐레이션을 발빠르게 실행해 왔다.

웰니스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앞서 올리브영은 2022년 W케어, 2023년 이너뷰티 등 건강 관리 트렌드와 상품을 발 빠르게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해 왔다. 올해는 모바일 앱인앱 형태로 헬스 카테고리 전문관인 ‘헬스+(헬스플러스)’를 선보였고, 전문 프로모션인 ‘올영 헬스 다이브’ 등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딩을 선도하는 현대카드 PLCC를 통해 기존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신규 고객에게는 새로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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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현대카드  이선정  정태영  PL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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