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 교실 숲’ 조성 일환… ‘아동 숲 지킴이단’ 의견 반영한 ‘심포니 교실 숲’ 9월 중 첫선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심포니 교실 숲’ 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노원구의 태릉초등학교에서 친환경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5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굿네이버스와 맺은 ‘심포니 교실 숲 조성 업무협약(MOU)’에 따라 진행한 봉사활동이다. ‘심포니 교실 숲’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 태릉초등학교와 아동 양육시설 성로원 등에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친환경 교육 봉사에서 ‘아동 숲 지킴이단’을 대상으로 분야별 환경오염 사례와 기후변화,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태릉초와 성로원 소속 어린이들로 구성된 아동 숲 지킴이단은 심포니 교실 숲 공간 조성과 관련한 의견을 어린이들이 직접 제안토록 하고자 만든 조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동 숲 지킴이단을 대상으로 심포니 교실 숲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취합된 아이디어는 향후 교실 숲 조성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심포니 교실 숲은 7월 시공해 9월 첫선을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태릉초등학교와 성로원에서 진행한 친환경 교육 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회사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