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열치즈라면·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 용기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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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9 15:04:40

김금영

“매운맛 트렌드 반영”

오뚜기 ‘열치즈라면’(왼쪽),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 용기면 제품 이미지.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열치즈라면’과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 용기면을 출시하며 매운맛 마니아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열치즈라면은 오뚜기 대표 라면 중 하나인 열라면의 매운맛을 적용한 제품으로, 여기에 ‘치즈큐브후레이크’와 치즈별첨스프를 첨가했다.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은 해외에서 판매되던 수출 전용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가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오거나 역직구하는 등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해외에서는 봉지 제품으로만 판매되던 것과 달리,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에는 용기면으로 출시했다.

최근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한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은 스코빌지수 4500SHU 하바네로 베이스의 매운 양념소스를 적용했다. 여기에 치즈별첨스프가 제공된다.

또한, 이번 용기면에는 볶음면 면발을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복작복작 조리법’도 적용됐다. 복작복작 조리법은 오뚜기의 볶음면 조리법으로, 용기 내면에 위치한 표시된 선까지 부은 물을 버리지 않은 채 전자레인지에 조리 후 액체스프와 치즈별첨스프를 첨가하는 방식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뚜기만의 매력적인 라면들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김금영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