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가야금으로 시간을 읊다> 개최

고려시대에서 현대까지 가야금으로 풀어보는 시대 이야기... 천원으로 즐기는 전통문화예술

  •  

cnbnews 안용호⁄ 2025.04.22 18:41:25

앙상블 사롱 단체사진. 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가야금으로 시간을 읊다> 공연이 4월 29일(화)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고려 후기에서 현대까지 시대순으로 선곡하여 가야금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이번 무대를 책임지는 가야금 앙상블 ‘사롱絲弄(Salong)’의 멤버는 시립국악단 가야금 파트 상임단원 이지영, 김관림, 정유정, 정현정 4인으로 가야금 파트 고참 단원들이다. 특히, ‘사롱’을 이끄는 최고참 단원 이지영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박사 수료하고 여러 독주회와 해외연주 경험에 빛나는 노련한 가야금 연주가이다.

대금독주 김영산. 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이번 공연은 고려 후기-조선 초기-조선 후기-현대 순으로 흘러가며, 곡들을 가야금 중심의 악기편성으로 새롭게 구성하였다. 고려 후기의 ‘춘면곡(春眠曲)’을 정악가야금의 중후한 음색으로 준비하며, 조선은 ‘천년만세(千年萬歲)’와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2중주’로 태평성대를 꿈꾸는 궁중음악과 조선 후기 풍류방에서 연주되던 산조로 구성한다.

 

화요국악무대 가야금으로 시간을 욾다 공연 포스터. 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특별무대로 대금독주 ‘구도용운’이 준비된다. 옛 선인들의 시대적 한계에서의 탈피를 노래한 곡으로 시립국악단 차석 단원 김영산이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현대에서는 악기 또한 현대에 개량된 악기인 25현 가야금으로 구성한다. 대중음악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아티스트 마이클 잭슨의 ‘Ben, Billie Jean, Beat It’이 가야금 연주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대구시립극단  대구문화예술회관  사롱  김영산  가야금으로 시간을 읊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