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프랑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데뷔작이자 2025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리액티브 턴제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24일 오후 4시(한국시간) 전 세계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독창적인 ‘벨 에포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턴제 전투에 실시간 액션을 결합한 ‘리액티브 턴제 시스템’을 선보인다. 매년 특정 나이의 사람들을 지워버리는 미지의 존재 ‘페인트리스’에 맞서 싸우는 33 원정대의 마지막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감성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캐릭터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은 스팀, 스토브, 에픽게임즈스토어 등 주요 PC 플랫폼은 물론, PS5와 Xbox Series X|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일반판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두 가지로 출시되며, 디럭스 버전에는 특별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이 포함됐다.
‘33 원정대’는 성우진 면에서도 화려함을 자랑한다. ‘반지의 제왕’의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찰리 콕스(넷플릭스 ‘데어데블’), 제니퍼 잉글리시(‘발더스 게이트 3’), 벤 스타(‘파이널 판타지 16’) 등 영화와 게임계를 대표하는 목소리들이 참여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8시간 분량, 총 154곡이 수록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도 출시와 함께 공개됐다. 소프라노 앨리스 뒤포-페르시에가 보컬로 참여한 메인 테마 ‘노비앙 뤼미에르’는 게임의 감정선을 집약한 33분 트랙으로, 장대한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출시에 맞춰 할인 및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스토브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