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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展으로 자연과 예술의 힐링 선사

꽃과 나무, 자연을 사랑한 고흐의 대표작을 경험하고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로 예술힐링 선사... 가족과 함께 즐기는 명화 예술 놀이터, 6월 22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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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5.07 09:33:16

전시 전경. 사진=관악문화재단
전시 전경. 사진=관악문화재단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기획한 체험형 전시 ‘손으로 만나는 명화: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展’가 지난 5월 2일부터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고흐의 대표작을 단순히 눈으로 감상하는 것을 넘어, 손으로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은 예술과 자연이 만나는 순간이 주는 평화와 행복에 집중해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가 펼쳐지는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별빛내린천(옛 도림천)의 산책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관악구는 ‘힐링·정원도시 관악’ 조성을 위해 신림역 인근에는 수국정원을 조성했다. 해바라기, 아몬드 꽃나무 등 자연을 그린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성을 체험하고 별빛내린천 산책로를 즐기는 예술체감형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을 실제 작품을 보는 경험을 주는 고화질 레플리카로 구성했다.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아를의 침실(고흐의 방)’ 등 고흐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로,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붓 터치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어 관람객에게도 흥미로운 감상 경험을 선사한다.

포스터_손으로 만드는 명화. 이미지=관악문화재단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실제 ‘고흐의 방’을 재현한 포토존 프로그램이다. 포토존에서는 명화 속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으며 고흐의 시선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한 관람객이 작품과 관련한 스티커를 하나씩 붙이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공동창작 코너도 마련돼 있다. 참여자 모두가 ‘작가’로서 전시의 일부를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일상에 지친 구민을 위해 여가와 휴식, 정원과 예술이 결합한 특별한 예술복합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별빛내린천이 휴식을 주는 정원이라면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여가를 주는 예술공간이고 정원과 예술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힐링을 구민에게 지속적으로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6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면 무료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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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손으로 만나는 명화: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展  S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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