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복분자맛 과일소주 ‘복받은 부라더’를 리뉴얼한 신제품 ‘복받은부라더 홍연’을 11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보해 복분자주’의 고품질 과즙을 베이스로 배·사과 농축 과즙을 더해 시원하고 상큼한 맛을 낸다. 375㎖ 용량에 알코올도수는 11도다.
보해양조는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의 음주 트렌드 변화에 주목,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흐름에 따라 한 병을 마시더라도 제대로 된 술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존 단일 과일소주보다 다채로운 풍미를 제공해 안주 없이도 가볍게 즐기는 ‘디저트 술’로 제품을 리뉴얼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에는 서울 ‘코다차야’, 부산 ‘삼진포차’ 등 전국의 핫플레이스에서 사전 론칭을 진행했다.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입소문 타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재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며, 대형마트 입점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최근 음주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취향과 상황에 맞는 술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복받은부라더 홍연’은 안주 없이 그 자체로 디저트 역할을 하는 술이어서, 여름철 가볍고 특별한 한 잔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