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헌화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대한전선 등 계열사 임직원과 ‘주니어보드’ 구성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쟁기념관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6·25 특강을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을 이어가며 호국보훈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전사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명비를 닦고, 전쟁역사실·해외파병실 등 실내 전시실 정비 활동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호반건설 이명은 대리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주니어보드 구성원들과 뜻깊은 봉사활동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전쟁기념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