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와이저가 14~15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에 맥주 브랜드 단독으로 후원한다.
올해로 19년째인 ‘월디페’는 전 세계 정상급 디제이와 프로듀서, 압도적인 무대 연출로 매년 수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자음악(EDM)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투모로우랜드’를 비롯한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과 다양한 뮤직 캠페인을 전개해온 버드와이저는 이번 후원을 통해 ‘2030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를 음악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버드와이저는 메인 무대인 ‘월드 스테이지’와 서브 무대 ‘드림 스테이지’ 인근에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선 버드와이저 생맥주를 비롯해 알루미늄 병 타입의 ‘알루보틀’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생맥주 4잔 구매 시 1잔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부스에서 맥주를 구매한 방문객에겐 버드와이저 로고와 보타이(나비넥타이)·음표·마이크 등 음악적 요소를 일러스트로 담아낸 야광 스티커를 증정한다. 이 스티커는 부스 바로 옆의 버드와이저 로고 벽면에 자유롭게 부착해 포토존을 완성하거나 맥주잔을 꾸미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현장 부스에선 벨기에 봄(Boom)에서 열리는 투모로우랜드 티켓 응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부스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응모하면 된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버드와이저는 음악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경험을 중요시한다”며 “이번 월디페 부스 역시 음악팬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교감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버드와이저는 페스티벌 분위기를 미리 느끼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월디페의 열기를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축제의 기대감을 높였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