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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열기 속 리츠 ETF ‘두각’…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이달 정기변경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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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12 16:39:50

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2일, 자사가 운용하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가 올해 들어 8.9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리츠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배당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겹치면서 리츠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표적인 배당형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7월 상장된 이 ETF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리츠 ETF로, 오피스·물류센터·호텔 등 실물 부동산에 분산 투자하며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해왔다. 현재 순자산 규모는 6,529억 원에 이르며,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맥쿼리인프라(16.4%), SK리츠(12.9%), 롯데리츠(10.9%), ESR켄달스퀘어리츠(10.6%) 등이 있다.

특히 최근 12개월 분배율은 7.78% 수준으로, 매월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월배당형 구조가 강점이다. 지난해 리츠 업계 전반이 잇따른 유상증자로 위축됐지만, 올해 들어 배당 가이던스 강화 및 금리 하락 전환 등으로 투자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중 예정된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새롭게 편입될 종목으로는 인프라 펀드 ‘KB발해인프라(415640)’와 재간접 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334890)’가 거론되며, 두 종목 모두 연 7%대의 예상 배당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를 통해 리츠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분산 효과는 물론, 분배 재원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높은 거래대금, 최저 보수, 국내 최대 리츠 ETF라는 3박자를 갖춘 상품”이라며 “퇴직연금, ISA 등 절세 계좌에서 활용 시 예측 가능한 월배당 수익을 누릴 수 있어 장기 투자자들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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