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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현장 맞춤형 AI 인재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에이블스쿨 7기 수료생 400명, 그룹사·스타트업과 채용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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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9.04 15:58:50

잡페어 현장에서 에이블스쿨 7기 교육생들이 취업 정보를 얻고 있다. 사진=KT
 

KT가 4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AIVLE School)’ 7기 교육생 400명과 KT 그룹사, AI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 잡페어를 개최했다.

에이블스쿨은 KT가 2021년부터 운영해온 대표적인 실무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과 취업 연계를 통해 매년 수백 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BC카드, KT 클라우드, KT SAT, KT스포츠 등 주요 그룹사와 마르시스, 올거나이즈, 이지에이아이 등 유망 AI 기업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 개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에서 수료생 채용에 나섰다.

KT는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있다. 7기부터는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과 컨설팅 역량을 강화했으며, 교육생이 취업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학습하는 자기주도 체계를 도입했다. 또한 팔란티어(Palantir) 프로젝트 체험형 인턴십을 비롯해 실제 AI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 문제 정의부터 해결 방안 도출까지 현업과 동일한 경험을 쌓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육생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업들은 AI·클라우드 역량을 우선 평가하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에이블스쿨을 통해 사업 기획과 AI 웹개발까지 경험하며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기업의 만족도도 높다. 3회 연속 참여한 한 채용 담당자는 “이전에 채용한 수료생이 프로젝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코딩 실력뿐 아니라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까지 갖춘 인재라는 점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22년 1기 배출 이후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현재까지 500여 개 기업에 채용됐다. 지역·전공에 관계없이 고른 취업 성과를 내고 있으며, 빠른 적응력과 소통 역량으로 ‘경력 같은 신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는 앞으로도 그룹사와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인재 육성과 채용을 연계,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관련태그
KT  에이블스쿨  AI  팔란티어  KT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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